-
74세에 이달의 기자상 수상…한규남 전 본지 편집고문 별세
한규남 한규남(사진) 전 중앙일보 편집고문이 27일 별세했다. 91세. 배재고, 고려대를 졸업한 고인은 1963년 대한일보 기자로 입사했다. 68년 중앙일보로 옮겨 1993년
-
한규남 전 중앙일보 편집고문 별세
한규남 전 중앙일보 편집고문. 사진 유족 제공 한규남 전 중앙일보 편집고문이 27일 오전 1시 57분께 별세했다. 91세. 1933년(호적상 1936년) 충남 당진생인 고인은
-
[노트북을 열며] 대환대출, 경쟁의 ‘약발’
안효성 증권부 기자 “은행에 대한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다.” 최근 만난 A씨는 은행에 대한 분통부터 터뜨렸다. 주가연계증권(ELS) 등 은행 스스로 신뢰를 깎아 먹은 게 여럿이
-
80개 가문 20조 움직이는 남자 “수퍼리치 투자엔 ‘바벨’ 있다” 유료 전용
지난해 저명한 경제학자나 투자 전문가들의 예상은 꽤 빗나갔다. 이들은 미국 경기 침체를 예고했다가 예상 밖 호황에 반성문을 써야 했다. 그런데 올해야말로 지구촌 곳곳의 선거들과
-
채권 살까 부동산 살까…수퍼리치 PB들이 꼽은 최우선 투자처 [신년 재테크]
━ 2024년 재테크 전략 2024년 갑진년(甲辰年), 푸른 용의 기상만큼 낙관적 기대가 피어오르지만, 여전히 숱한 국내외 리스크가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. 내년 미국 연방
-
주식시장 '반·제·바' 눈여겨볼만, 부동산은 새해에도 약세
━ 2024년 재테크 전략 2024년 갑진년(甲辰年), 푸른 용의 기상만큼 낙관적 기대가 피어오르지만, 여전히 숱한 국내외 리스크가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. 내년 미국 연방
-
‘영부인 조카’가 등장한 순간…보물선 뜨고 국정원 움직였다 유료 전용
저 속에 금괴가 있다고? 환상 속 존재인 보물선은 아주 드물게 실체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. 그 몇 안 되는 실체 중 하나인 신안 보물선의 인양 장면, 700년 전 원나라와 고려
-
사드 이전 유커 특수 쉽지 않지만, ‘노재팬’ 반사이익 새 변수
━ 돌아온 유커, 한국경제 도움 될까 2017년 ‘한한령’ 이후 6년 5개월 만에 입항한 크루즈선 블루드림스타호를 타고 31일 제주에 도착한 유커(중국인 단체관광객)들이
-
"제주 맛집투어 기대된다"...6년여만에 크루즈 타고 온 유커
━ 유커 "제주야 오랜만이다"...태풍으로 하루 더 31일 오후 2시쯤 제주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가 중국발 크루즈 유커 어린이에게 환영 의미를 담은
-
1000억대 ‘주식농부’ 박영옥, 이런 기업은 지분 정리한다 유료 전용
금융투자업계에서 박영옥(62) 스마트인컴 대표는 ‘큰손’으로 유명합니다. 2001년 전업투자자로 나선 뒤 ‘종잣돈’ 4500만원을 현재 1000억원대로 불리는 데 성공했기 때
-
“이게 진짜 무신사 냄새” 무신사가 브랜드 키우는 이곳[비크닉]
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 사무실 전경. 사진 정세희 기자 무신사 냄새라는 말 들어보셨어요? 온라인 패션플랫폼 1위 무신사에서 만든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만 옷을 입는 사람들을
-
['그림, 소설을 만나다' 전시회 대담] 1. 김점선-최인호
▶ 강남교보문고의 시화전 두 주인공. 최인호(右)씨와 달리 ‘길들여지지 않는 여자’김점선씨는 특유의 뚱한 표정이다. 화가와 소설가의 만남으로 기획된 문학사랑 주최 '그림, 소설을
-
(29)6·25 20주 3천년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|가장 길었던 3일(29)|금은의 반출(하)
금은반출의 직접 관계책임자는 구용서 한은총재, 국방부 제3국장 김일환대령, 보병사령관 송요찬대령의 세 사람이었다.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꼭 20년전의 옛 일이어서 그런지 세 사람의
-
김규남등|18명 구속송치
「유럽」·일본을 통한 북괴간첩단사건으로 중앙정보부에 검거되었던 전 국회의원 김규남 등 관련자 60여명 중 18명이 구속, 임모(27) 등 13명이 불구속으로 23일 검찰에 송치됐다
-
(171)|조선은행
우리 직원으로 구성된 조선은행의 것 과제는 해방이후의 혼란기를 틈타 천장 모르게 뛰어오른 물가와 격심한 인플레를 통화면에서 수습하는 길이였다. 그해 4월에 30억원이던 발행고가
-
진통 계속 금융가|「2차 인사파동」의 주변
지난 16일자로 단행된 11개 은행비서실장 및 서무부장대기발령조치가 은행장실 경비수사결과에 대한 문책이라면 28일자 10개 은행(11개 은행 중 산은제외)의 여신담당자들에 대한 대
-
"아랍인 이해하려다 이슬람교도 되었죠"
"비즈니스 잘 하려고 일부러 이슬람교 믿는 것 아닙니다." 1999년 7월부터 삼성물산 사우디아라비아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여봉(41)차장의 종교는 이슬람교다. 92년 중동
-
[4대 가격 변수 어떻게 움직일까?] 3. 주가
연초 주식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. 투자자들이 주식매매를 위해 증권사에 맡겨둔 고객예탁금이 1월 한달간 1조6000억원 이상 불어난 가운데 하루 거래대금은 4조~5조원선을 넘나
-
[지수는 급등했는데…] 객장 분위기는 썰렁
"증시가 활황이라고요. 주식에서 돈 번 고객들은 거의 없어요." SK증권 박용선 서울 종로지점장은 "주가지수가 계속 오르는 데도 신규 고객은 거의 늘지 않고 있다"며 "체감지수는
-
[주가 대폭락 이모저모]
포드의 대우차 인수포기 발표와 유가급등, D램 반도체 가격하락 등의 대형악재가 서울증시를 동시에 강타하는 바람에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에 지난 주말보다 75.42포인트나 하락하
-
[커버스토리] 주가 폭락에 은행 상품도 손실 속출
주가가 폭락하면서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주식에 간접투자한 단위금전신탁상품 중 원금을 까먹은 사례가 등장했다. 은행에 돈을 맡겨도 원금을 못찾을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된 셈이다. 3일
-
[하나은행 김승유 행장 일문일답]
하나은행 김승유(金勝猷)행장은 21일 '한미은행측에 실사를 제의한 뒤 연말까지 (합병과 관련)반응이 없을 경우 다른 방안을 모색하겠다'고 밝혔다. 김 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
-
선진금융, 이정도는 돼야 언제나 수익성이 먼저
"왜 대형 은행을 인수하지 않느냐고요? 큰 은행을 사들여 우리가 목표하고 있는 만큼 이익을 낼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." 틈새시장에서 성공한 금융기관의 얘기가 아니다. 지난해 말
-
[40대]피로와 불안… 그래도 꿈은 있다
40대. '제2의 질풍노도기'라 불린다. 회사의 부장·임원 등 중간관리층이지만, 20∼30대인 후배들과 50대 상사 사이에 끼여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. 자신이 윗세대로부터 혹사당